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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삿포로를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식당과 음식이 신경이 쓰였었는데,
삿포로는 미식지역으로 유명한만큼
음식이 정말 다 만족스럽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맛있게 먹은
식당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아마 삿포로에 방문하신 분들은
모두 수프카레를 한번쯤 드시게 될텐데요.
가장 유명한 수프카레집은 스아게+로
무조건 웨이팅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부모님이 계셔 너무 긴 웨이팅은
피하려고 다른 곳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다가 현지투어 가이드님께
몇군데를 추천받아 그 중에 한곳을 방문하였습니다!
바로 '사무라이' 입니다!
정식 이름은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Rojiura Curry SAMURAI)
보통 사쿠라점을 많이 이용하시던데,
저희는 일부러 사람이 많이 없을 것 같은
지점을 이용했습니다.
'삿포로역 아피아점'을 이용했는데요.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삿포로역 아피아점
+81 11-209-1450
운영시간: 11:00 ~ 21:30
https://goo.gl/maps/pB817rcLbjZ4W6H26
지하 상가? 몰?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크기도 작은 편이지만,
저녁 7시쯤 먹으러 갔는데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매장 내부에 좌석자체가 많지는 않았는데
일본답게 혼자서 먹을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패드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메뉴도 지원이 되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무난하게 가장 많이 시키시는 메뉴는
가장 첫번째에 있는
'치킨과 야채 20개 품목'이라고 되어있는건데요.
저희 부모님은 '치킨과 야채 20개 품목'을,
저희는 '치킨과 야채 12개 품목'이라고
되어있는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옵션으로 밥양과 맵기정도,
야채를 바삭하게 먹을건지 부드럽게
먹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었어요.
옵션사항 |
---|
맵기정도 |
밥의 양 |
야채 바삭 or 부드럽게 |
이게 제가 시킨 야채 12개 짜리입니다!
(야채 20개 짜리에는 감자와, 토마토 등이 더 있었습니다.)
참고로 밥에는 무조건 치즈를 추가해야 한다고 해서
치즈도 추가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패드 내에서 주문할 때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으니 걱정마세요!
기대도 했었지만,
그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삿포로의 있는 여러 수프카레집 중에서
사무라이 카레집이 한국인의 입맛에 특히
잘 맞는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그런것같습니다.
적당히 얼큰하고,
야채와 닭고기가 정말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구워져서 느끼함이 없었고,
카레 자체도 적당히 얼큰하니 아주 좋았어요!
저희가 다 공통적으로 말한 건
닭고기가 생각지도 않았는데 정말 맛있다!였습니다.
정말 기름기 쪽 빠져서 짭짤하니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밥이랑 같이 먹어서 정말 배불렀는데,
밥을 안먹어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속이 듬직하게 먹었어요. 😆
아무튼 분위기보다는
수프카레 드시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면
사람들이 덜 붐비는'삿포로역 아피아점'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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